고속버스 흉기 20대 여성 구속..범행동기 집중수사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18. 7.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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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경찰서는 3일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승객을 흉기로 찌는 혐의로 A(21.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1일 오전 11시 50분쯤 남해고속도로 하동군 진교면 부근을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앞 좌석에 타고 있던 B(44)씨의 목 등을 흉기로 몇 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구체적인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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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경찰서는 3일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승객을 흉기로 찌는 혐의로 A(21.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1일 오전 11시 50분쯤 남해고속도로 하동군 진교면 부근을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앞 좌석에 타고 있던 B(44)씨의 목 등을 흉기로 몇 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5년 전부터 조울증 치료를 받아왔지만 올해 초부터 약을 먹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에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A씨는 지난 달 29일 광주에서 관광차 통영에 왔으며 광주에서 올 때부터 이미 흉기 3자루를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구체적인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 병력이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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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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