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두고 활활'..기름진멜로 임원희VS조재윤, 멱살잡이 신경전

손재은 기자 2018. 7. 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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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박지영, 임원희, 조재윤의 삼각관계도 폭발한다.

3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사 SM C&C 측은 임원희, 박지영, 조재윤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왕춘수(임원희 분), 채설자(박지영 분), 오맹달(조재윤 분)의 불타는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장면.

박지영-임원희-조재윤은 '기름진 멜로'의 감칠맛을 더하는 일등공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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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기름진 멜로’ 박지영, 임원희, 조재윤의 삼각관계도 폭발한다. 

3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사 SM C&C 측은 임원희, 박지영, 조재윤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왕춘수(임원희 분), 채설자(박지영 분), 오맹달(조재윤 분)의 불타는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장면. 채설자를 사이에 두고 왕춘수와 오맹달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세 남녀는 포장마차에 함께 있다. 채설자와 왕춘수는 테이블을 두고 마주 앉아 있는 모습. 그 뒤 멀찍이 떨어져 있는 오맹달은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왕춘수를 향해 이글이글 눈빛을 쏘고 있는 오맹달, 이에 지지 않고 오맹달을 보는 왕춘수의 모습에서 두 남자의 팽팽한 기 싸움이 짐작된다. 끝내 멱살잡이까지 이어진 두 남자의 기 싸움은 어떻게 끝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앞서 채설자와 왕춘수, 채설자와 오맹달은 각각의 뜨거운 인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중국 연길 출신인 왕춘수와 채설자는 과거 연인이었던 사이. 다시 만난 채설자에게 호텔 일자리를 두고 러브콜을 보내는 왕춘수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했다.

채설자와 오맹달은 첫 만남부터 강렬한 키스를 나눴지만, 채설자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오맹달을 뻥 차버렸다. 이후 ‘헝그리웍’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칼판과 칼판 보조로 짝을 이루며 썸을 타고 있다.

박지영-임원희-조재윤은 ‘기름진 멜로’의 감칠맛을 더하는 일등공신들이다. 독특한 개성과 차지는 연기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여기에 이들이 만들어낸 화끈하고 저돌적인 멜로 장면은 ‘기름진 멜로’의 또 다른 로맨스 색깔을 그려내며 재미를 높였다. 불꽃 튀는 세 사람의 케미, 그리고 이들의 삼각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본 장면이 더욱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기름진 멜로’ 29~30회는 3일 방송된다.

사진= SM C&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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