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혜영 "이정재와 '막연'한 사이" 고백

이혜영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라디오스타'에서 공백이 무색한 예능감을 뽐낸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꾸며지며 이혜영, 뮤지컬 배우 홍지민, 그룹 위너 이승훈, 전준영 PD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혜영은 1993년 혼성그룹 1730으로 데뷔한 후 이듬해인 1994년 그룹 잼 출신의 가수 윤현숙과 그룹 코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가다 방송가를 떠난 이혜영은 최근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이혜영은 시종일관 소녀 같은 모습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힙해진 모습으로 화려한 춤사위까지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사전 녹화에서 이혜영은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거는 것과 관련해 "애도 다 컸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룹 워너원에 대한 사심으로 방송에 출연했던 얘기를 꺼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이혜영은 현재의 남편을 만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소개팅을 줄줄이 받았다며 "무조건 세 번 이상 만나라는 얘기가 있어서 7명을 세 번씩 무조건 만났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남편의 헌신적인 구애에 대해 설명하며 7번의 선과 세 번의 만남에 특별한 사연이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혜영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뿐 아니라 이성에 눈을 뜬 딸을 위해 춤 선생님까지 섭외한 사실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혜영은 배우 이정재와 '막연'한 사이임을 고백하다 스튜디오 탈출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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