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작사계 巨物로 불리는 이유

2018. 7. 3.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사가 김이나가 엄청난 작업량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김이나가 출연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티타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아는 "내가 언니를 왜 찾았는지를 알겠냐"며 만족해 했고, 김이나는 "굉장히 작업량이 많다. 팔만대장경 수준이다"며 난감해 했다.

갑자기 김이나의 작업량이 궁금해진 제아는 그의 저작권을 검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이나(사진=MB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엄청난 작업량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김이나가 출연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티타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아는 김이나에게 작사 작업을 부탁하며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엔 확고하게 담고 싶은 것들이 있다. 자책하지 말자가 포인트다. '너 말고 다른 사람이 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제아의 곡을 자세히 듣던 김이나는 “좋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제아는 “내가 언니를 왜 찾았는지를 알겠냐”며 만족해 했고, 김이나는 “굉장히 작업량이 많다. 팔만대장경 수준이다”며 난감해 했다. 이에 제아는 “언니 전문이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이나) 언니랑 저작권 등록된 거 보니까 32곡이더라. 난 작업 할때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김이나는 “나중엔 나랑 같이 저작권으로 먹고 살지 않을까 한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갑자기 김이나의 작업량이 궁금해진 제아는 그의 저작권을 검색했다. 제아는 “내 올해 목표는 50곡을 채우는 거다. 언니는 300곡이 넘은 지가 오래되지 않았냐. 보니까 420개가 검색됐다”며 놀라워 했다.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가인의 ‘피어나’, 조용필의 ‘걷고 싶다’,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임재범의 ‘어떤 날 너에게’ 등 장르와 세대를 가리지 않은 작사로 업계 최고 실력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지난 2014년에는 작사가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오른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