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본의 8강 실패, 아시아팀 사라진 러시아 월드컵

이정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시아팀이 모두 퇴장했다.

일본은 3일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벨기에에 2-0으로 앞서다 후반 막판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일본의 탈락으로 대회에서 아시아팀이 사라졌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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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본선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북한(8강),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4강)뿐이다. 일본은 16강에만 3차례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대표로 한국,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총 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도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H조 2위를 차지해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이란은 강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와 경쟁해 1승 1무 1패(승점 4)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3위로 밀려 탈락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선 아시아 팀이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거둔 아시아 팀의 총 성적은 4승 3무 9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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