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동굴 실종 소년·코치 13명 생존 확인(종합)

2018. 7. 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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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주(州) 주지사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치앙라이 매사이 지구의 탐 루엉 동굴에서 실종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등 13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치앙라이주 축구 캠프에 소속된 11∼16세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20대 코치 1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이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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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살아 있대요!' (매사이<태국> AFP=연합뉴스) 태국 북부 치앙라이 주 매사이 지구 탐루엉 동굴 안에서 실종됐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등 13명이 2일(현지시간) 모두 무사한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실종자 가족 중 한 명이 동굴 밖에서 실종 소년들 중 네 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나롱싹 오소따나꼰 치앙라이 지사는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이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모두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lkm@yna.co.kr
실종된 유소년 축구팀 수색위해 동굴로 들어가는 구조대원들 [AP=연합뉴스]

(매사이 AP AFP=연합뉴스) 태국 치앙라이주(州) 주지사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치앙라이 매사이 지구의 탐 루엉 동굴에서 실종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등 13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나롱삭 오소탕나콘(Narongsak Osottanakorn) 치앙라이주 주지사는 "13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들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보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치앙라이주 축구 캠프에 소속된 11∼16세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20대 코치 1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이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겼다.

동굴 입구에서는 이들이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자전거와 가방 등이 발견됐다.

당국은 동굴에 들어간 이들이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동굴실종 소년들, '기적적' 생존 확인 (매사이<태국> AFP=연합뉴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매사이 지구 탐루엉 동굴 안에서 실종됐다가 무사한 상태로 발견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 모습. 태국 해군이 2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다. 이날 나롱싹 오소따나꼰 치앙라이 지사는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이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긴 11∼16세 소년 12명과 20대 코치 등 13명이 모두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lkm@yna.co.kr

동굴 입구에서는 이들이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자전거와 가방 등이 발견됐다.

당국은 이튿날인 지난달 24일부터 해군 잠수대원과 경찰, 군인, 국경수비대 등 1천여 명과 탐지견을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시작했다.

또 미군 인도 태평양사령부 소속 구조대원 30여 명, 영국 동굴탐사 전문가, 중국 동굴 구조 전문가 6명, 필리핀과 미얀마, 라오스 구조대가 수색에 동참했다.

그러나 1주일 내내 폭우가 쏟아지면서 동굴 내 수로의 물이 불어나 유력한 생존 예상지에 접근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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