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멕시코 2:0 꺾고 러시아월드컵 8강행. 네이마르 1골 1도움

Steve Jo 입력 2018. 7. 3. 00:56 수정 2018. 7. 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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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라, 러시아(현지) - 2018/07/02 ]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이 멕시코에 2:0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강팀사냥의 공식이 된 강력한 압박으로 브라질에 맞섰다.

간헐적으로 멕시코가 역습을 노렸지만 전반전처럼 압박으로 빼앗은 찬스가 아니었고, 브라질 수비는 이미 대비하고 있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멕시코는 만회에 실패했고 경기는 2:0 브라질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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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포효하는 네이마르

[ 사마라, 러시아(현지) - 2018/07/02 ]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이 멕시코에 2:0 승리를 거뒀다. 네이마르는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강팀사냥의 공식이 된 강력한 압박으로 브라질에 맞섰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점 자신의 경기력을 찾아갔다.

전반 초반, 브라질은 공수 양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멕시코의 전방압박에 공격 전개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빼앗긴 볼은 멕시코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이어졌다. 멕시코는 많은 찬스를 얻었지만 수비수와의 대결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브라질 선수들의 피지컬이 돋보였다.

전반 중반 이후 브라질이 해법을 찾기 시작했다. 장점인 개인기를 살려 멕시코 수비진을 허물기 시작한다. 환상적인 드리블 플레이가 브라질 관중들의 기를 살렸다. 골문을 두드리자 멕시코 선수들이 다리도 느려지기 시작했다. 헐거워진 압박을 뚫고 브라질 선수들이 위험지역에서 활개를 쳤다.


멕시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빠른 선수교체를 단행했다. 전반후반의 열세에 빠른 대책을 내놓았다. 라윤 선수를 교체투입해 밀리던 네이마르 쪽 측면에 체력과 수비 강화를 노렸다.

후반 시작, 브라질의 공격이 계속됐다. 감독이 수비를 강화했지만 네이마르를 막기는 힘들어 보였다.

후반 5분 네이마르의 골이 터졌다. 환상적인 힐패스에 윌리안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날렸고, 쇄도하던 네이마르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선제실점을 한 멕시코는 효과를 보던 압박과 역습 전략을 쓰기 힘들어졌다.

멕시코 선수들의 전진에 슈팅 숫자가 늘어났지만 브라질의 공격도 매서워졌다. 오초아의 환상적인 선방쇼가 이어졌다. 득점에 가까운 완벽한 슈팅들을 막아내며 이름값을 했다.

후반 25분 쓰러져 시간을 끄는 네이마르를 멕시코의 라윤이 고의적으로 밟았다. 힘을 실어 밟은 것은 아니었지만 네이마르는 항의와 어필의 의미로 바닥을 뒹굴었다. 카메라에 밟는 장면이 정확히 찍혔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브라질의 우위가 확연했다. 간헐적으로 멕시코가 역습을 노렸지만 전반전처럼 압박으로 빼앗은 찬스가 아니었고, 브라질 수비는 이미 대비하고 있었다.

멕시코는 열세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반  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선제골과 닮은 장면이었다. 측면에서 네이마르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쇄도하던 피르미누가 결정지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멕시코는 만회에 실패했고 경기는 2:0 브라질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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