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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후배 배우 김한종 위해 ‘쫄깃한 집팅 주선’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07-03 00:37:24
수정 : 
2018-07-03 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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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이 후배를 위해 집팅을 주선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배우 김한종을 위해 집에서 소개팅을 주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는 앞서 용돈에 이어 '비상금‘을 걸고 게임을 펼쳤다. 두 사람은 첫 경기는 포켓볼이었다. 장신영은 강경준을 백허그하는 등 갖가지 방해공작으로 펼쳤고 의외로 팽팽한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강경준은 놀라운 속도로 연속 5점에 얻었다. 이에 장신영도 운이 뒤따라 강경준을 1점 차이로 따라 잡았다. 이후 마지막 검은 공만 하나 남은 상황. 강경준은 극적으로 승리를 따내 장신영의 지갑에서 5만 원을 쟁취했다.

이어진 대결은 농구내기. 강경준은 “내가 잘하는 것보다 장신영이 못하는 걸 해서 이기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강경준은 어릴 때 농구를 했던 실력자로 결과는 그의 승리로 예측됐다. 하지만 강경준이 “한 골을 성공시키면 지금까지 딴 돈을 모두 다 주겠다”고 큰소리쳤고 설마했던 장신영이 보너스 골을 성공시켜 “이런 게 어디 있냐”고 강경준이 절규해 폭소케 했다.

게임을 마친 장강부부는 노래방에 가서 회포를 풀고 광란의 밤을 즐겼다. 흥이 폭발한 장신영의 모습에 MC들 모두 “장신영씨가 원래 저렇게 흥이 넘쳤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장신영은 “그동안 꾹꾹 눌러놓고 살았다”라고 했고, 강경준이 “한 시간 반 동안 혼자 노래를 다 불렀다”고 증언했다.

한편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연애세포가 실종된 솔로 후배인 연극배우 김한종을 위해 테라스를 카페로 꾸미고 소개팅 주선에 나섰다. 이는 앞서 한화와 두산의 야구경기 내기에서 진 소이현이 약속대로 만남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인소 부부의 집에 도착한 김한종은 “5년 넘게 여자친구가 없었다. 2~3달 썸만 타다 끝났다”고 밝히며 “골 결정력이 없다”고 고백하며 짠내나는 솔로 생활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가끔 예쁜 친구가 관심을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 ‘나한테 왜 저러지?’라고 의심이 든다”며 오랜 솔로 생활로 자신감이 떨어진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김한종은 인소 부부의 집에서 곧 소개팅 여성이 올 거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오늘. 여기서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소이현은 “내가 남자였으면 사귀었을 것”이라며 “착하고 예쁘다. 한국무용을 해서 선이 예쁘다”라며 소개했다. 이에 김한종이 “그런 사람이 왜 저한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인소부부는 김한종의 소개팅 성공 확률을 높이려고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꼼꼼하게 변신시켰고, 인교진이 소개팅 실전 연습을 펼치며 당사자보다 더 설레고 심장 쫄깃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인교진은 “얘깃거리가 떨어지면 안경을 만져서 신호를 주라”며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지원 사격했다.

마침내 소개팅 여성이 등장했고 김한종은 어쩔 줄 몰라 바들바들 떨면서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호감의 표시로 미리 얘기해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어색함에 몸 둘 바를 몰라하던 김한종은 결국 용기를 내서 여성에게 핸드폰 번호를 물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소이현은 소개팅 주선으로 두 커플을 성사시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에 MC들이 “다음 주는 서장훈 편을 (소개팅) 하자”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도 “집팅 괜찮다”라며 호감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 신다은과 임성빈 부부는 술방 인테리어 바꾸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장시간의 노동 끝에 미러볼과 벽지 셀프 인테리어를 직접 완성하고 “나가서 술 먹을 일이 없겠다”고 좋아하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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