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사진=뉴스1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사진=뉴스1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이 자진 사퇴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최근 사퇴의사를 협회에 전했고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홍명보 전무이사를 비롯해 최영일 부회장,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 등 대대적인 협회 인사개편 때 기술발전위원장직에 올랐다.

기술발전위원회는 기존 기술위원회를 이원화하면서 발족된 조직이다. 한국 축구의 기술발전 업무와 유소년 축구 발전 업무 등을 담당한다.

기술발전위원회의 첫 수장이던 이 위원장은 10개월의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뉴스1에 따르면 축구협회 관계자는 "개인적인 문제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프로팀에서 제안이 온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