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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스닥, 6개월 만에 장중 800선 붕괴

등록 2018.07.02 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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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2일 코스닥 지수가 6개월만에 8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이날 오후 2시44분께 전 거래일(818.22)보다 18.24포인트(2.23%) 내린 799.98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닥 시장이 장중 8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28일(790.34)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800선을 내준 이후에도 지수는 낙폭을 지속해서 키우는 중이다. 오후 2시57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22.62포인트(2.76%) 내린 795.6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164억원)과 외국인(606억원)이 동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0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세다. 에이치엘비(-6.97%)의 낙폭이 특히 크며 신라젠(-5.73%), 바이로메드(-4.12%), 스튜디오드래곤(-3.02%), 코오롱티슈진(-2.73%) 등도 크게 내리는 중이다. 이밖에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81%), 나노스(-1.86%), 셀트리온제약(-187%), 펄어비스(-0.93%), 카카오M(-1.00%), 컴투스(-0.71%) 등도 약세다.

반면 메디톡스(1.33%)와 포스코켐텍(1.36%) 두 종목은 오르고 있다. CJ E&M은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그중에서도 특히 통신장비(-4.99%), 금속(-5.17%), 종이/목재(-4.51%), 운송(-4.27%) 등의 낙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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