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하락 또 2200대로 후퇴… 코스닥 800선 위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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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이 2일 시총 상위종목들의 부진 속에 1% 넘게 내리며 2200대로 후퇴했다.

코스닥도 800선이 위태롭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일본 닛케이225 지수 등도 1%대 하락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독일의 정정불안 등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38분 현재 전일대비 40.80포인트(1.75%) 내린 2285.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2282.10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줄여 20억원 순매수다. 기관이 258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2145억원 순매수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가 1% 넘게 내려 4만5000원대로 후퇴했다.

SK하이닉스가 2% 넘게 내리고 있으며 POSCO가 4%대 하락을 기록중이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LG생활건강 등이 상승이나 현대차 NAVER LG화학 삼성물산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이다.

STX엔진이 상한가다. 상승 종목은 107개에 불과하다. 754개 종목이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19포인트(1.98%) 하락한 802.0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억원, 44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645억원 순매수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신라젠 (4,445원 ▼65 -1.44%)이 4%이상 내리고 있으며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나노스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오롱티슈진 등이 하락이다.

메디톡스 (130,200원 ▼2,300 -1.74%) 포스코켐텍 등이 상승이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177개, 1021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3.40원(0.31%) 올라 1117.9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