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EPL 우승해야 커리어 완성'' 맨유 출신의 추천
입력 : 2018.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가레스 베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해라?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놨다. 과정은 아쉬웠을지라도,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다만 선수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부상 등으로 들쑥날쑥하던 사이, 이스코나 마르코 아센시오 등에게 자리를 내줬다. 역할도 한정된 터라 스스로 "이적을 바란다"는 발언을 내놨다.

여러 행선지가 떠올랐다. 복수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을 언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도 그 중 하나였다.

베일의 웨일스 대표팀 선배이자 과거 맨유에 몸담았던 미키 토마스가 이에 입을 열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베일은 돈을 충분히 벌었다. 이젠 얼마나 더 많이 갖느냐가 문제가 아니다"라던 그는 "베일의 이력은 EPL 우승 메달로 더 풍성해질 것이다. 돈이 얼마가 됐든 그보다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EPL행 추천은 계속됐다. 토마스는 "베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나 챔피언스리그는 우승했다. 하지만 EPL은 아니었다"라면서 "이 리그까지 품어야 진정으로 커리어가 완성될 것이다. 뮌헨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EPL에서 스스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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