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퀴큰론스 내셔널 3위, 우즈는 4위

유인근 2018. 7. 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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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인 단독 3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710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맹타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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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강성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인 단독 3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710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맹타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 공동 3위 이후 두 번째 ‘톱10’이다. 강성훈은 이날 1∼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마지막 17∼18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3타를 더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3월 발스파 챔피언십 준우승,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이후 시즌 세 번째 ‘톱10’ 입상이다. 우즈는 4라운드에서 그는 전반에 버디만 3개를 뽑아내며 선두 추격에 나서나 했지만, 후반 들어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적어내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우승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21언더파 259타)가 차지했다.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몰리나리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앞세워 자신의 121번째 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탈리아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47년 애틀랜타 오픈의 토네이 페나 이후 71년 만이다.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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