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슈마이켈, 덴마크 패배에도 MOM 선정

이재길 2018. 7. 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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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이 팀의 패배에도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덴마크는 2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서 크로아티아와 1-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슈마이켈은 전반 3분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FC)에게 1골을 내줬지만 경기 내내은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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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덴마크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이 팀의 패배에도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덴마크는 2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서 크로아티아와 1-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슈마이켈의 선방은 돋보였다. 슈마이켈은 전반 3분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FC)에게 1골을 내줬지만 경기 내내은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갔다.

특히 연장 후반 26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패널티킥을 막아내며 덴마크를 위기에서 구했다.

그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밀란 바델리와 요시프 피바리치의 킥을 선방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수바시치가 슈팅 3개를 막아내면서 덴마크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FIFA는 이날 슈마이켈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슈마이켈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5점의 평점을 줬다. 크로아티아 골키퍼 수바시치에게는 7.27점을 매겼다.

한편 8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오는 8일 개최국 러시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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