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헤아' 조현우, 트위터 7월 1주차 '화제의 키워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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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데 헤아' 조현우(26·대구FC) 열풍이 트위터를 점령했다.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6월 22일 ~ 6월 28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수문장으로 활약한 조현우가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조현우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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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대구의 데 헤아' 조현우(26·대구FC) 열풍이 트위터를 점령했다.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6월 22일 ~ 6월 28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수문장으로 활약한 조현우가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조현우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조현우의 선방 릴레이에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의 경기를 칭찬하고 응원하는 표현인 '신' '슈퍼세이브' 등의 키워드가 연관어로 떠올랐다.
경기 직후 펼쳐진 조현우 선수의 '인터뷰' 내용과 태도도 이슈를 모으며 연관어로 집계됐다. 그는 경기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월드컵 경기 내내 보여준 활약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이다"며 "내가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정말로 선수들한테 박수 쳐주고 싶다"고 답하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 인터뷰를 두고 트위터에서는 "인터뷰도 만점" "월드컵 영웅의 인터뷰에서 품격을 느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의 트윗이 다수 게재됐다.
독일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며 구사일생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멕시코'도 연관어로 추출됐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며 '한국 만세'를 외치는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으며, 트위터에서는 이런 흐름에 맞춘 재치 있는 트윗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쟁쟁한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한국 대표팀을 두고 '죽음의 조인 F조에서 한국이 죽음을 담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이 화제를 모으며 '죽음' 키워드도 연관어에 자리했다. 이외에도 '역시 맥주의 나라 독일이다. 골대까지 Beer있네' 등의 재치 있는 다양한 트윗들이 지속해서 게재되고 있으며, 약 1만 건 이상의 리트윗을 끌어내기도 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트위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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