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탈당' 강길부, 민주당 입당 시사.."조치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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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갈등으로 탈당한 강길부 의원(4선·울산 울주군)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전했다.
강 의원은 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울산시장, 기초단체장 등이 저를 입당시켜달라는 서면 요청서를 지난주 중앙당에 제출한 것으로 안다.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전당대회 일정도 있는 만큼 그 이후 할지, 지금 할지는 거기서(민주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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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강 의원은 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울산시장, 기초단체장 등이 저를 입당시켜달라는 서면 요청서를 지난주 중앙당에 제출한 것으로 안다.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전당대회 일정도 있는 만큼 그 이후 할지, 지금 할지는 거기서(민주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5월 6일 탈당했다. 강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울주군수 공천에 반발하며 홍 전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건설교통부 차관 출신인 강 의원은 2000년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 탈당했다.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당선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19대 총선에는 새누리당 후보로, 20대 총선에서는 다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새누리당에 복당, 바른정당과 입당과 탈당을 거쳐 지난해 11월 한국당에 입당했다.
한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과정에서 탈당한 손금주 의원(무소속)과 이용호 의원(무소속)도 거취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 의석수는 130석으로 강 의원, 손 의원, 이 의원이 모두 민주당에 입당한다면 133석으로 늘어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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