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신발은 신문지나 넣어 보관, 커피찌거기로 냄새 제거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에서는 7월 전반에 걸쳐 기온 변화가 크고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높은 기온과 장마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옷이 눅눅해지는 것은 물론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중고생들의 교복의 경우에는 매일 10시간 이상씩 착용하고 있어 세탁이 쉽지 않고 다른 의류보다 오염과 악취가 심할 수밖에 없다.
◆ 빨래 쉰내 없애려면 세탁 후 바로 건조= 빨래 쉰내는 주로 건조 과정에서 발생한다. 세탁 후 젖은 빨래를 오래 둘 경우 완전히 건조해도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세탁 후 바로 건조시켜야 한다.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건조해야 하므로 의류건조기 사용을 권장하고 건조대를 활용할 때는 습기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건조대 밑에 신문지를 깔아 두거나 선풍기, 제습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건조 후 옷을 보관 할 때는 교복 틈 사이를 벌려 공기를 유입시키고 옷장에 커피가루, 숯, 탈취제를 놓아두면 습기까지 제거할 수 있다.
◆ 젖은 신발은 신문지를 넣어서 따로 보관= 장마철에는 교복만큼 관리하기 힘든 것이 바로 신발이다. 젖은 신발은 다른 신발과 함께 보관하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고 신문지를 말아서 신발 속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건조 후에도 악취가 날 경우는 커피 전문점에서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는 커피찌꺼기를 사용하지 않는 양말이나 티슈에 넣어 신발 속에 넣어두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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