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준기 "종영 만감 교차"..오늘(1일) V라이브로 유종의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1 11: 07

‘무법 변호사’ 이준기의 복수 여정이 오늘 밤 끝난다.
이준기는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에서 법과 주먹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재미로 물들였다. 그리고 마지막 촬영 날에 종영 소감을 남겨 눈길을 모은다.
지난 29일 밤 마지막 촬영을 끝낸 이준기는 “여러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안오주(최민수 분)와의 마지막 신을 조금 전에 끝냈는데 시원섭섭하고 아쉽고, 만감이 교차한다. ‘좀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데 다음 작품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또 그는 “3월부터 동고동락한 저희 스태프분들, 감독님, 우리 배우분들, 제작자분들 그리고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더 멋진 배우로 돌아올 그 날을 기약하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사랑합니다”라며 함께해온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법 변호사’에서 주먹을 매우 잘 쓰는 변호사 봉상필은 이준기에게 최적화된 캐릭터면서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게 했다. ‘액션 장인’으로 불리는 이준기의 민첩하고 화려한 액션은 전작들과 비교해 더욱 정교해졌고, 특히 수트 차림으로 펼치는 액션들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쾌감을 선사했다.
변호사라는 전문직 캐릭터 역시 이준기의 ‘뇌섹남’ 이미지를 한층 강화 시키는 데에 한 몫했다. 법정에서 차문숙(이혜영 분) 판사와 맞서 공방을 펼치는 모습도 드라마의 큰 축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까지 이준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봉상필의 복수 여정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법 변호사'는 오늘(1일) 밤 9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준기는 종영 후인 밤 10시 50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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