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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디 국왕에게 석유 증산 요청…"사우디 동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가 안정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석유 증산을 요청했고, 이에 사우디도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방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얘기를 나눴고, 이란과 베네수엘라에서의 혼란과 장애로 인한 부족 부분을 메우기 위해 사우디의 석유 생산을 대략 200만 배럴까지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살만 국왕은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살만 국왕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석유 증산을 요청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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