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했던 두 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반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한 골씩 주고 받았다. 

프랑스와 아르헨은 3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 전반을 치르고 있다. 전반 13분 만에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성공했는데, 41분 디마리아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 모두 최정예를 출격했다. 프랑스는 그리즈만, 지루, 음바페, 포그바, 캉테를 출격시키면서도 수비가 좋은 마투이디를 윙어에 배치해 아르헨의 공격력을 대비했다.

아르헨은 아과인, 아구에로를 제외한 메시 제로톱이다. 파본, 바네가, 디마리아, 페레스가 메시를 지원하는 전술로 나왔다.

경기 초반은 아르헨티나가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했다. 전반 5분 디마리아에게 역습 기회가 있었는데 슈팅이 크게 떴다. 프랑스가 반격했다. 전반 7분 음바페가 돌파로 중원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그리즈만이 키커로 찼다. 사각 구석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 11분 프랑스가 역습했다. 음바페가 자기 진영부터 역습했다. 돌파했다. 수비 3명을 제치고 들어갔다. 문전에서 로호가 반칙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성공했다. 

전반 19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프리킥을 얻었다. 프랑스의 스피드에 아르헨의 수비가 잇달아 흔들렸다. 키커로 포그바가 나섰고 강하게 찼다. 크게 떴다. 

아르헨이 반격했다. 전반 27분 마르케도가 침투패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크로스했다. 움티티 손에 맞았으나 페널티킥 선언은 되지 않았다. 

아르헨이 점유율을 높이고 공격을 주도하긴 시작했지만, 간간이 나오는 프랑스의 역습이 워낙 날카로웠다. 

조용하던 디마리아가 아르헨을 구했다. .전반 41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 골을 뽑았다. 요리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전반은 한 골씩 주고받은 채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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