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아르헨티나] ‘디 마리아 환상 동점골’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1-1 공방전 (전반종료)
입력 : 2018.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 의존증을 풀었을까. 앙헬 디 마리아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고 1점을 헌납했지만, 디 마리아가 동점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최전방에 지루를 배치했다. 허리는 마투이티, 그리즈만, 음바페, 포그바, 캉테로 구성됐다. 포백은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나섰다. 프랑스 골문은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 메시, 파본이 프랑스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바네가, 페레스, 마스체라노로 구성됐다. 수비는 타글리아피코, 로호, 오타멘디, 메르카도가 배치됐고, 골키퍼 장갑은 아르마니가 꼈다.

16강전에 탐색전은 없었다. 양 팀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치열하게 붙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프리롤에 측면을 활용했다. 포그바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아르헨티나 골대를 강타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음바페가 센터 서클에서 박스까지 과감한 돌파를 했다. 과거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흡사한 모습이었다. 그리즈만이 음바페가 얻은 페널티 킥을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랑스에 프리킥을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동점골이 필요한 아르헨티나는 라인을 끌어 올려 프랑스 배후 공간을 침투했지만 날카롭지 않았다.

메시가 위협적인 쇄도로 프랑스 수비를 흔들었다. 이후 프랑스가 공격을 진행했다. 파바르가 오버래핑으로 측면 화력을 지원하며 아르헨티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아르헨티나는 코너킥 세트피스 등으로 프랑스 골망을 노렸다. 전반 45분 디 마리아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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