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7월 2일로 예정된 경기도지사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긴급 재난안전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경기도가 30일 밝혔다.
경기도와 인수위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1~3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황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취임식을 취소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 당선인은 임기 첫날인 1일 오전 10시 수원 현충탑 참배 후 곧바로 경기도청 재난상황실로 이동, 간소하게 취임 절차를 밟은 뒤 긴급 소집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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