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5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 볼넷을 골라 4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린 추신수는 2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8-0으로 앞선 3회 말 1사 1루에 화이트삭스 불펜 크리스 볼스태드와 만난 추신수는 초구 싱커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10-0)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시즌 15호포.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6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멀티출루 경기를 해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47피트(약 136.2m), 타구 속도는 106마일을 마크했다.

또 1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8이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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