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해경청장, 세월호 유가족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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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배 신임 해양경찰청장이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다.
3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조 청장은 내달 2일 경기도 안산을 찾아 전명선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위원장 등 유가족들을 만난다.
지난 25일 취임한 조 청장이 세월호 유가족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청장은 내달 3일에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도 찾아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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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안산서 가족협의회 면담
"국민 안전에 모든 역량 집중"
3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조 청장은 내달 2일 경기도 안산을 찾아 전명선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위원장 등 유가족들을 만난다. 지난 25일 취임한 조 청장이 세월호 유가족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청장은 내달 3일에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도 찾아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선다.
앞서 조 청장은 취임식에서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해양경찰의 존재 이유”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해양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이 더 이상 해양경찰을 불신하고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청장은 “지금 국민이 우리에게 가장 바라는 일은 해양에서의 재해·재난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해 바다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해달라는 것”이라며 “국민만 바라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해양경찰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간 보도계획
△2일(월)
14:00 해양오염 방지 긴급구난 국제전문가 워크숍 개최
△3일(화)
12:00 해양경찰청장, 해양안전·주권 수호 현장 본격 행보
15:00 서해중부 연안해역 바다안전 지킴이, 태연연안VTS 개국식 개최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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