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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내일부터 영향권

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내일부터 영향권
입력 2018-06-30 07:10 | 수정 2018-06-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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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내일(1일)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월요일에는 전국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부터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94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76킬로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내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해 곧장 한반도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월요일 아침 제주도 서쪽을 지나 월요일 오후에는 목포 앞바다를 거쳐 전라도와 중부지방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밤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월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뿜어 올리는 막대한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전국에도 최고 2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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