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에 한걸음 더', 배그 사녹앱 분석

김건호 2018. 6. 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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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3번째 신규 맵 '사녹'이 정식 업데이트됐다.

특히 이번 사녹맵은 교전율이 높고 보다 역동적인 게임을 할 수 있어 지금까지 새로운 맵을 기다려온 게이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맵에서 사라진 비 오는 날씨와 안개 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랜덤으로 적용되었는데, 빗소리에 자신의 발소리를 숨겨 적에게 접근하거나 교전 중에 발생하는 안개로 인한 시야의 변수 등 조금 더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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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톡] 배틀그라운드 사녹앱 출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3번째 신규 맵 ‘사녹’이 정식 업데이트됐다. 특히 이번 사녹맵은 교전율이 높고 보다 역동적인 게임을 할 수 있어 지금까지 새로운 맵을 기다려온 게이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녹앱은 기존의 배틀그라운드 맵인 미라마와 에란겔에 비해 작은 크기에 보다 많은 엄폐물, 또 풍부한 파밍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두 맵과 달리 총기 없이 죽는 경우가 적고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교전을 치루게 된다.

다만 잦은 교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유저들이 많다. 이를 고려해 사녹의 자기장은 생존 인원수를 고려해 대기시간과 이동시간이 조절되는 유연한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맵의 크기만큼이나 운영방식도 색다르다. 에란겔이나 미라마의 경우 맵의 크기가 크다 보니, 차량의 유무가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녹은 차량 확보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또 역동적인 기후 변화가 특징이다. 시간대별로 날씨가 변하는 기후환경을 취하고 있어 짧은 시간안에 날씨에 따른 다양한 전술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게이머들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기존 맵에서 사라진 비 오는 날씨와 안개 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랜덤으로 적용되었는데, 빗소리에 자신의 발소리를 숨겨 적에게 접근하거나 교전 중에 발생하는 안개로 인한 시야의 변수 등 조금 더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사녹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총기 ‘QBZ’도 좋은 성능으로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QBZ는 ‘SCAR-L’ 대신 등장하는 5.56mm 탄을 사용하는 AR로 근거리는 물론 중, 장거리까지 커버 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게임의 속도가 빠르고 교전이 잦아, 전투를 피하고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높은 건물이 없는 것 역시 수비적인 성향의 유저들에게 다소 불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한 곳에 머무르기보다 이동하면서 상대를 찾아 전투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들을 이번 사녹맵 업데이트에 만족하고 있다. 또 기존 맵의 초반 파밍 시간에 지루함을 느끼던 유저들이 빨라진 게임 템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만 레이팅이 적용되지 않아 한 게임 내에서 유저들의 실력 편차가 크게 나타날 경우, 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저들이 제대로 된 게임을 경험하기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매칭 시스템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는 사녹의 출시를 맞아, 미션을 달성하면 특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패스를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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