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1라운드 3주 4일차 2경기가 29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젠지는 애쉬를 필두로 후반 교전과 한타에서 연이어 득점하면서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1세트를 따냈다.
젠지는 5분경 순간 이동으로 탑 라인에 합류한 갈리오가 앞점멸로 세주아니에게 도발을 적중, 처치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8분경 진에어는 '큐베' 이성진의 케넨을 처치하면서 맞받아쳤다.
13분경 젠지는 바텀 1차 포탑을 무너뜨리면서 운영에 박차를 가했다. 진에어는 AD 아이템을 올리는 케넨을 재차 제압하고 협곡의 전령으로 탑 1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진에어는 바다 드래곤을 사냥하는 젠지에게 한타를 걸었고, 야스오의 3인궁에 힘입어 3킬을 쓸어담아 단숨에 기세를 끌어올렸다. 진에어는 킬스코어를 5:2까지 벌렸고, 글로벌 골드도 역전했다.
29분경 다소 앞으로 나와있던 갈리오를 진에어가 제압하면서 더욱 유리해지는 듯 했지만, '룰러' 박재혁의 애쉬가 바론 버스트를 하던 진에어의 뒤를 잡아 킬을 올리면서 전황이 뒤집어졌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젠지는 애쉬를 앞세워 포탑을 철거하면서 글로벌 골드를 다시 앞서갔다. 젠지가 전사자 없이 34분경 탑 억제기를 무너뜨려 승기를 굳히는 모습.
젠지는 장로 드래곤 앞 한타에서 3킬을 쓸어담아 쐐기를 박았고, 챔피언 둘이 순간 이동으로 진에어의 넥서스에 다가가 1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 1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0 vs 1 젠지
1세트 진에어 패 vs 승 젠지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