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보의 개방..남은 보들도 열리나?

임상재 입력 2018. 6. 29. 20:22 수정 2018. 6. 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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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심각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다시 임상재 기자에게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어제 보를 개방한 이후로 생태계는 개선이 됐고, 녹조가 보의 영향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된 셈인데, 그러면 개방이 아예 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된 곳 들, 이런 데는 앞으로 어떻게 한다는 거죠?

◀ 리포트 ▶

네, 정부는 앞으로 4대강 보의 개방을 점차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강은 취수원 때문에 개방이 쉽지 않고, 낙동강은 농업용수 문제 때문에 지금까지 개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업용수가 문제인 낙동강 낙단보와 구미보는 농업용수 확보방안을 마련한 뒤, 올해 말까지 최대로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물 사용이 없는 겨울철에 강변에 임시 물 저장소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겁니다.

취수장이 있는 한강 이포보와 낙동강의 상주보 등은 취수장 운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개방과는 별개로 이 보들을 그대로 둘지 아니면 완전히 철거할지는 다음 달 민관합동조사 평가단을 구성해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주보에서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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