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르헨티나 경기 앞둔 메시, 매일 호날두 벽화 봐야한다? 얄궂은 숙소 위치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프랑스 아르헨티나 경기를 앞두고 축구스타 메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의 숙소 위치가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프랑스 아르헨티나 경기가 펼쳐진다.

메시의 숙소 위치가 운명의 장난처럼 호날두 벽화와 마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메시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머무는 숙소 앞에는 호날두의 얼굴이 담긴 2층짜리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다.

끊임없이 호날두와 메시는 라이벌로 비교되며 의도치 않게 서로의 이름이 따라붙는 데 메시의 숙소 위치마저 호날두를 마주보게 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와 호날두의 경기가 성사되기를 바라는 축구 팬들의 염원도 크다. 만약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는다면 8강에서 맞붙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