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조롱 대체 왜? 국내 축구 팬들 "세계적 망신"

멕시코 한국조롱 소식이 전해졌다. 멕시코 한국조롱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역시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간) 멕시코는 스웨덴에 3대 0으로 패했다. 앞선 독일전과 한국전에서의 승리로 승점 6점을 획득했지만, 독일이 한국을 꺾는다면 예선에서 탈락할 위기였다.

이에 멕시코 축구팬들은 한국을 응원했고 결과는 한국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 축구팬은 SNS 등을 통해 ‘감사합니다, 한국’(Gracias Corea)이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일부 멕시코 팬들의 인종차별 제스처가 도마에 올랐다. 양손으로 눈을 길게 찢은 채 사진을 찍은 것. 이는 보통 동양인을 비하할 때 하는 행동이다.

이에 국내 축구 팬들은 “신경 안 씀” “무적절한 행동을 한 소수 멕시코인 때문에 대다수의 멕시코인들을 욕해선 안 돼” “멕시칸 사람들 왜 그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축구 팬들은 “조롱할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전세계적으로 망신 당했네” “당황스럽다” 등의 반응을 덧붙였다.

한편 소수 멕시코 축구 팬들이 한국을 조롱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