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한국에 2-0 패한 독일 16강 탈락 "매우 슬프다"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2018. 6. 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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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 축구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에 0-2로 패해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해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문제를 다룬 '기계와 윤리'라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간 모습의 로봇 '소피아'와 대화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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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 축구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에 0-2로 패해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해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문제를 다룬 '기계와 윤리'라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간 모습의 로봇 '소피아'와 대화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독일 대표팀의 패배 소식이 입력된 소피아는 대표팀이 그동안 들어 올린 우승컵을 세면서 메르켈 총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맞아, 소피아. 지난 오랜 시간을 보면 그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솔직히, 오늘 우리는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대회에 정치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독일은 3전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독일의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조별예선 탈락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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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h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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