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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멕시코, 스웨덴-스위스 16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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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멕시코, 스웨덴-스위스 16강 격돌

입력
2018.06.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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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터뜨린 파울리뉴에게 안겨 기뻐하는 네이마르. AP 연합뉴스
선제골을 터뜨린 파울리뉴에게 안겨 기뻐하는 네이마르. AP 연합뉴스

한국 덕에 간신히 조별리그를 통과한 멕시코가 브라질과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스웨덴은 스위스와 8강 티켓을 다툰다.

브라질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전반 36분 파울리뉴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치아구 시우바의 헤딩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1차전에서 스위스와 1-1로 비긴 이후 코스타리카(2-0 승)와 세르비아를 연파하고 2승 1무(승점 7),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같은 시각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스위스가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겨 1승 2무(승점 5), 조 2위를 확정했다. 브라질은 16강전에서 F조 2위 멕시코, 스위스는 F조 1위 스웨덴과 각각 맞붙는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브라질은 전반 36분 균형을 깼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필리피 코치뉴가 세르비아 수비진 뒷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파울리뉴가 쇄도하며 골키퍼를 피해 오른발로 살짝 띄워 차 골문을 열었다.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갈 수 있던 세르비아도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퍼부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6분과 20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시도한 회심의 헤딩슛이 수비벽에 막히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오히려 브라질이 후반 23분 코너킥 기회에서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수비수 시우바가 헤딩으로 꽂아 넣어 세르비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다른 E조 경기에서도 스위스가 코스타리카의 공격에 고전하다가 선제골을 넣었다. 블레림 제마일리가 전반 31분 페널티박스로 쇄도해 들어오다가 브릴 엠볼로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강하게 차 골망을 가른 것. 코스타리카도 켄들 와스턴이 후반 11분 캠벨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스위스 요시프 드르미치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으나 코스타리카는 경기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 실축 이후 상대 자책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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