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6개’ 조현우, 독일전 MOM 선정

기사승인 2018-06-28 0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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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6개’ 조현우, 독일전 MOM 선정

조현우가 독일전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무려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전후반 90분 동안 숱한 위기 속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극적인 역전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영권-윤영선의 수비 조합이 독일의 파상공세를 튼튼히 막아낸 가운데 조현우의 신들린 선방이 한국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 조현우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조현우는 이날 안정적인 볼 처리로 한국 수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의 기민한 움직임은 단연 발군이었다. 독일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공격전개를 펼쳤지만 조현우의 한 발 빠른 상황판단에 수차례 공격을 접어야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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