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천시 ‘계양산성’ 옛 모습 되살린다

입력 : 2018-06-27 23:21:12 수정 : 2018-06-27 21:29: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계양구, 연내 3D스캐닝 복원 인천시는 삼국시대에 지어진 인천의 대표적인 고성인 계양산성을 첨단기법을 활용해 복원에 나선다.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계양산성 복원·정비 사업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양구는 우선 올해 11월까지 예산 1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현재 남아 있는 산성을 3차원(3D) 스캐닝 기법으로 정밀 측정해 원래모습을 복원할 계획이다.

계양산성은 현재 면적 6만2863㎡로 원래 1.18㎞ 길이로 축조됐으나 지금은 성곽이 허물어져 약 300m 구간만 남아 있는 상태다. 남은 성곽도 원래 높이인 7m의 절반인 3∼4m 높이에 불과하다. 구는 성곽을 원래 모습 그대로 복원하는 안과 남은 성곽을 재정비하는 안을 모두 고려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 1월까지 산성 복원·정비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성 내 문화재 구역에 있던 묘지 1037기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이 모두 끝남으로써 올해 7월까지는 해당 구역에 탐방로를 조성키로 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