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수미네반찬' 여름철 밥반찬 으뜸 '강된장·고추장볶음·풀치조림' 완성

2018. 6. 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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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간장게장을 뛰어넘는 여름철 밥반찬 으뜸은 강된장, 고추장볶음, 풀치조림이 완성됐다. 

27일 방송된 tvN예능 '수미네 반찬'에서는 여름철 입맛을 잡는 요리들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오늘 제철식재료를 소개했다. 6월 말에서 7월엔 항상 장마철라고 언급, 싱거워진 채소에 쌈을 싸먹기에 강된장을 먹는다는 것. 조리 후 쉽게 상하지 않아 여행 중에서도 느낄 수 있는 한국에 맛이라 전했다.  이를 만들기 위해 오늘 식재료인 된장으로 강된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김수미는 반건조 오징어와 소라를 넣는다고 했다. 특히 우렁과 소라가 잘 잡히는 철이기에 이를 강조했다. 
스튜디오엔 시식용 찐 소라가 준비되어있었다. 먹음직스러운 크기였다.  잘 익어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김수미가 직접 소라를 분리했다.  이때, 최현석은 식중독 위험이 있음으로 생소한 '침샘'을 제거해야한다는 팁을 전했다. 이어 전복처럼 타우린 성분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고 했다. 

반건조 오징어의 다리를 분리하기로 했다. 김수미는 "가랑이를 찢어라"며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웃음을 안겼다.  반건조 오징어 다리를 절게 썰어 다졌다. 이어 몸통의 껍질을 벗겼다. 몸통까지 씹힐 정도의 크기로 다지듯 잘게 썰어줬다. 

다음재료로 멸치와 밴댕이를 꺼냈다. 김수미는 "급해서 믹서로 돌렸더니 그 맛이 아니었다"며 칼로 썰어야 제맛이라 했다.  보리새우도 큼지막하게 썰었고, 소라는 내장을 뺀 후 잘게 잘랐다.  마지막 소라볶을 때는 마늘과 생강을 넣어야한다고 했다. 비린내를 잡아줘야하기 때문.  식용유 없이 생강 반 스푼과 마늘 한 스푼을 넣어 함께 볶았다. 이어 냄비에 적당히 물을 넣은 후 큰 국자로 된장을 세 번 넣었다. 이어 볶은 모든 재료를 넣었다. 잘게 썰었던 청양고추로 칼칼한 맛을 배가시켰다.

김수미는 고추장볶음을 시작하기로 했다. 최현석은 "오늘 많이 불친절하시다, 우리 주말 레스토랑보다 더 바쁘다"며 당황했다.  장동민은 "지금까지 못한 건 실패다"며 깐죽거려 셰프들을 자극했다. 

김수미는 쌈 싸먹을 보리밥을 고슬고슬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소고기 고추장볶음을 만들기 위해 다진 소고기에 생강을 넣었다.  소금과 후추, 다진마늘까지 넣었고, 이어 식욕을 돋궈 줄 꿀을 넣었다. 여러번 실패끝에 찾아낸 노하우였다.  

기름 없이 약한 불로 소고기를 볶았다. 셰프들은 능력껏, 눈치껏 속도를 따라했다. 이때, 김수미는 콩나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60년 경력 엄마 손맛의 속도를 따라가긴 벅찼다. 

물넣은 냄비에 고추자을 듬뿍 투하했다. 물과 잘 섞이게 섞은 후 끓였다. 여기아 다진 생강과 마늘을 넣었다. 
최현석은 얼마나 넣냐고 묻자, 김수미는 "알아서, 기분따라 넣어라, 안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시 요만치 계량법이 나왔다. 이어 볶은 소고기를 함께 넣었고, 잘 섞였으면 불을 끈 후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하라 했다.  매콤한 한국의 맛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고슬고슬한 보리밥까지 완성, 갓지은 보리밥에 강된장, 소고기 고추장볶음까지 특급 레시피들을 조합했다.
셰프들은 "앂을 수록 맛의 깊이가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김수미는 "된장이 맛있어야한다"며 된장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때, 노사연은 "고기가 먹고 싶다"고 물었다. 김수미는 "그것보다 더 특급재료가 있다"면서 갈치새끼인 풀치를 준비했다고 했다.   김수미는 간장게장을 뛰어넘는 풀치조림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김수미는 촬영팀 세팅이 끝나기도 전에 요리를 시작했다.  미카엘이 몰래 마늘을 썰자, 김수미는 "시키지도 않은거 하지 마라"면서 "마늘은 불가리아가서 썰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양조간장을 머저 넣었다. 얼만큼 넣어야하냐고 묻자, 김수미는 "색깔보고 넣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제 거의 마지막단계, 꿀은 1분 정도 넣고, 참기름을 새눈물만큼 넣으라고 했다. 통깨로 여유있게 마무리,
풀치와 꽈리고추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맛의 풀치조림이 완성됐다. 여름철 밥반찬 으뜸인 풀치조림 맛에 셰프들과 노사연은 "세상에 이런 맛이 있었냐"며 입을 모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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