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까지 작성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

28일 H조 최종전 끝으로 조별리그 종료
30일 프랑스-아르헨티나전으로 16강 시작
  • 등록 2018-06-27 오후 4:23:21

    수정 2018-06-27 오후 6:00:47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이 절반가량 진행됨에 따라 16강 토너먼트 대진표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토너먼트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C조 1위 프랑스와 D조 2위 아르헨티나의 경기로 시작된다.

최종전에서 지루한 경기로 덴마크와 무승부를 기록한 ‘기복 있는’ 프랑스가 극적인 16강 진출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행보도 흥미롭게 지켜볼 대목이다.

16강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는 다음 달 1일 오전 3시에 열리는 A조 1위 우루과이와 B조 2위 포르투갈의 경기다. 양 팀이 보유한 걸출한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정면으로 맞부딪치게 된다.

특히 호날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월드컵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인 해리 케인(5골)을 따라잡으려면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기필코 승리해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

같은 날 오후 11시 B조 1위 스페인과 A조 2위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다. 스페인은 최종전에서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모로코에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개최국 러시아는 개막전부터 돌풍의 핵심이었지만 우루과이와의 최종전에서 1명이 퇴장당하고 0대3으로 대패하는 등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다음 달 2일 오전 3시에는 D조 1위 크로아티아와 C조 2위 덴마크의 경기가 펼쳐진다.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리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결로 벌써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후 경기들은 아직 대진표가 완성되지 않았다. 다만 G조에서는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16강 진출을 확정 짓고 조 1·2위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벨기에·잉글랜드와 맞붙게 될 H조는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11시 최종전을 통해 세네갈·일본·콜롬비아 중 16강에 올라갈 2팀을 가르게 된다.

E조 역시 최종전을 거쳐 브라질·스위스·세르비아 중 2팀만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들과 붙게 되는 F조는 한국을 포함한 4팀 모두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 짓지 못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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