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독일 전 주심, ‘호날두 유니폼 요구 논란’ 마크 가이거

입력 2018-06-27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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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독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주심으로 미국의 마크 가이거 주심이 배정됐다.

한국과 독일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 FIFA는 한국 독일 전 주심으로 마크 가이거를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이거는 2008년부터 FIFA 주심으로 등록돼 2011 U-20월드컵, 2012 런던 올림픽, 2014 브라질 월드컵 등에 주심으로 나섰다.

그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포르투갈과 모로코 경기의 주심으로 나서 후반 35분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의 손에 공이 맞았으나 페널티킥 선언을 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또 경기 후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하지만 FIFA는 가이거 주심이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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