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파' 우루과이, 대회 유일 조별 라운드 무실점

안영준 입력 2018. 6.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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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개 팀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D조의 크로아티아가 1차 나이지리아전 2-0 승리, 2차 아르헨티나전 3-0 승리를 통해 화려함까지 더한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우루과이와 달리 3차전에서 플랫 4 구성원을 모조리 교체하며 변화를 줬고, 결국 질피 시구르드손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무실점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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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파' 우루과이, 대회 유일 조별 라운드 무실점



(베스트 일레븐)

우루과이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개 팀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3전 전승 조 1위를 이룬 저력의 우루과이다.

A조의 우루과이는 이집트에 1-0 승, 사우디아라비아에 1-0 승, 러시아에 3-0 승리를 거두며 3승을 기록했다.

최종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 등 핵심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긴 했지만, 대회 내내 상대를 압도하기보다는 경기의 밸런스를 내내 유지하는 저력을 통해 실속 있는 경기를 펼쳤다. 덕분에 화려하진 않았더라도, 32개 팀 중 아무도 하지 못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사실 우루과이가 먼저 조별 라운드를 마친 뒤에도 이 기록은 ‘유일’을 보장 받을 수 없었다. D조의 크로아티아가 1차 나이지리아전 2-0 승리, 2차 아르헨티나전 3-0 승리를 통해 화려함까지 더한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우루과이와 달리 3차전에서 플랫 4 구성원을 모조리 교체하며 변화를 줬고, 결국 질피 시구르드손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무실점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덕분에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 나선 팀들 중 유일하게 실점의 악몽을 경험하지 않았다. 기분 좋은 기록을 등에 업고 든든하게 16강에 나설 우루과이를 향해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우루과이는 오는 7월 1일 새벽 3시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8강 진출과 연속 무실점이라는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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