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심장마비' 이집트 해설가, 경기 뒤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집트의 유명 축구 해설가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한 경기를 보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이집트의 부진한 경기력을 보다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아깝게 역전패하는 것을 지켜보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유명 축구 해설가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한 경기를 보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이집트 투데이'에 따르면 오랜 기간 방송 축구 해설가로 활동한 압둘 라힘 무함마드는 지난 26일 이집트 카이로의 국영 TV 방송에 출연해 경기 분석을 할 예정이었으나, 심장에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숨졌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이집트의 부진한 경기력을 보다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아깝게 역전패하는 것을 지켜보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었다고 전했다.
당시 에이스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이집트는 1-1로 맞서던 후반 50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에게 막판 극장 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이 패배로 이집트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승점 1도 챙기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경기 후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감독은 무함마드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면서 팀 패배가 비보의 원인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 객원기자-넷포터 지원하기 [ktwsc28@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맨유 관심 "몸값 최소 7000만 유로"
- 불편한 슈틸리케 발언, 손흥민이 종지부 찍을까
- 마라도나 욕, 레전드들도 비난 "웃음거리 전락"
- [팩트리뷰]아르헨티나vs나이지리아 '메시 100번째 골'
- 프랑스-덴마크, 환영받지 못한 '지루한 90분'
- 논란 자처한 마라도나..이번에는 손가락 욕
- [현장] '한동훈·나경원·장진영' 손맞잡고 "동작남매가 동작 천지개벽"
- [현장] 오신환, 민주당 7선 광진을서 "고이면 썩기 마련…사람 바꿔 광진 바꿔달라"
- [현장] 김기흥, 비바람 뚫고 연수을에 구애…"송도 위상 되찾겠다"
- 한소희 ‘혜리 저격’·아름 ‘복수 천명’·이윤진 ‘회유 폭로’…‘열일’ SNS [D: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