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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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이주영 "독특한 역할, 일부러 찾아다니는 것 아냐"

기사입력 2018.06.27 11:27 / 기사수정 2018.06.27 11: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주영이 출연했던 작품에서의 강렬한 캐릭터들을 언급하며 캐릭터 선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감독 백승빈)의 배우 장영남과 이주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주영은 28일 개봉을 앞둔 '나와 봄날의 약속' 출연 계기를 전하면서 "지구 종말이라는 독특한 소재도 그렇고, 외계인으로 출연하는 것도 신기했다. 설정들이 독특했고, 범상치 않은 실험적인 영화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본인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 작품과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냐'는 DJ 박선영의 질문에 "그런 재미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제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캐릭터이지 않나. 장기 밀매 를 하는 사람, 사이코패스, 살인마, 서커스 단원 같은 역할도 있었다. 아무래도 제가 키도 크고 좀 튀는 스타일이라서 독특한 역할이 많이 생각나시나보다. 하지만 제가 굳이 찾아다니는 것은 아니다"라고 웃었다.

또 "시골 사는 순진하고 순박한 여자친구 역할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人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판타지. 6월 2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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