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석 주연 영화 '행복의 나라' 7월 개봉 확정 

2018. 6. 26.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지용석 주연의 영화 '행복의 나라'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죄와 욕망의 아이러니를 담은 영화 '행복의 나라'(정민규 감독)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강렬한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거울 앞에서 조심스럽게 넥타이를 메고 있는 민수(지용석 분)의 모습을 전면 배치해 눈길을 끈다.

서로를 노려보는 민수와 희자의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는 메인 예고편은 네이버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조경이 기자] 배우 지용석 주연의 영화 ‘행복의 나라’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죄와 욕망의 아이러니를 담은 영화 ‘행복의 나라’(정민규 감독)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강렬한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거울 앞에서 조심스럽게 넥타이를 메고 있는 민수(지용석 분)의 모습을 전면 배치해 눈길을 끈다. 매우 일상적인 듯한 모습이지만 여기에 “행복해 질 수 있을까…”라는 카피가 더해져 행복해지기 위해 넥타이를 고쳐 메고 어디론가 향할 것 같은 민수의 모습이 겹쳐지며 안쓰러운 마음을 자아낸다. 

‘행복의 나라’는 아들을 대신해 살아 돌아온 남자, 그리고 아들을 지독히도 사랑한 엄마의 행복에 관한 평행선을 그린 영화로 포스터 속 주인공은 살아 돌아온 남자 민수다. 민수가 행복이라는 욕망을 찾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는 아들을 잃은 희자의 갈등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알람 소리로 잠에서 깨어나 삶을 지속하는 민수와 지하철 스크린 도어 앞에서 아들을 떠나 보낸 곳을 멍하니 바라보는 희자의 극명한 대비로 시작하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아들을 잃은 희자와 아들을 대신해 살아 돌아온 남자 민수의 첨예한 갈등을 배우들의 표정과 대사로 담아내 짧은 분량의 예고편이지만 묵직한 몰입감으로 기대를 고조시킨다. 서로를 노려보는 민수와 희자의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는 메인 예고편은 네이버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죄와 벌, 선과 악 그 경계에서 주저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묵직한 단상을 담아낸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지용석을 비롯해 예수정 김시은 기주봉 등이 출연한다.

상명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지용석은 영화 '지상의 물고기들' '휴일' '신이 보낸 사람' '소문' 등에 출연했다. '신이 보낸 사람'에서는 정신지체를 겪고 있는 청년 용규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2016년  KBS 2TV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 '퍼펙트 센스'에서 소녀시대 수영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