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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브랜드 대상] 대경한의원 '보근단' 동의보감 속 약제 담아 남성 성기능 개선





대경한의원(김거송 원장·사진)의 ‘보근단’은 남성 성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생약제제의 보양약이다. ‘동의보감’ 뇌경편과 왕실의 비방을 바탕으로 대경한의원의 경험방을 가미해 정성으로 빚어냈다. 동의보감에 ‘피부와 신체의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된 연년익수불로단(延年謚壽不老丹)에 들어가는 약제의 대부분이 보근단에도 쓰인다. 연년익수불로단은 오행을 다스리는 맥문동·천문동·적하수오·지골피·인삼·생건지황·백하수오·백복령·숙지황으로 구성돼 있다.

보근단은 까다롭고 엄격한 제조 과정을 거친다. 먼저 하수오를 감초즙에 버무려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든다. 이때 하수오는 쌀뜨물에 담근 후 부드러워지면 대나무칼로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 검은콩 삶은 물에 담가두고 물이 잘 스며들면 그늘에서 말린 뒤 사용한다. 술에 씻어 햇볕에 말린 백복령·생건지황과 지골피·맥문동·천문동·인삼·양기석·야관문 등을 더하고 여기에 청영을 가미한다.



이 같은 약제들을 지장수로 한 번 더 씻은 후 말린 다음 곱게 가루를 내어 불에 졸인다. 이어 정련한 꿀로 오자대 또는 녹두대로 만들어 복용한다. 희귀약초를 사용하는데다 특히 국내산 적하수오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지 못한다. 대경한의원은 보근단을 하루 3~5명에게만 처방하고 있다. 보근단은 발기부전 등 남성들의 성기능 개선에 효능을 발휘한다. 대경한의원 관계자는 “전통 비방의 법제 과정을 거쳐 정성으로 만들다 보니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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