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기독교계, '한반도 평화대회' 개최 합의

2018. 6. 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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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기독교계가 '한반도 평화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22~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반도 에큐메니컬포럼(EFK) 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NCCK는 "향후 인도주의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8.15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논의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실무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11월 NCCK 총회에는 조그련 대표단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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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반도 에큐메니컬포럼(EFK) 총회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 대표단이 참석했다. [NCCK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남북 기독교계가 '한반도 평화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22~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반도 에큐메니컬포럼(EFK) 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NCCK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세계교회 대표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면서 그 정신에 따라 대북 경제 제재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발전을 위한 '한반도 평화대회'는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다.

WCC가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대회는 내년에 개최될 가능성이 크며, 장소로는 금강산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NCCK는 이번 총회에서 조그련 측과 별도로 만나 교류 재개도 협의했다.

NCCK는 "향후 인도주의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8.15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논의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실무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11월 NCCK 총회에는 조그련 대표단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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