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 살해해 유기한 40대 검거 "친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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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이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지난 25일 구리시내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변기에서 아기가 사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유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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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이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영아살해와 사체유기 혐의로 A(41)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5일 구리시내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시신을 비닐에 싼 뒤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출산 후 탯줄을 제대로 자르지 못해 인근 병원 응급실을 갔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집 종원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현재 유치장에 수감 중이며 심각한 심리적 불안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역국 등 식사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변기에서 아기가 사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유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 A 씨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최대한의 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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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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