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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국전 승리 자신…"경우의 수" 있어

독일, 한국전 승리 자신…"경우의 수" 있어
입력 2018-06-26 12:11 | 수정 2018-06-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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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와 맞붙게 되는 독일 선수들은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세계최강'의 자신감이겠지만, 독일 언론들도 경우의 수를 살피는 등 그렇게 안심할 수 있는 상황만은 아닙니다.

    현지에서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스크바 외곽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독일 대표팀의 훈련.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달리기와 족구를 하며 몸을 풀었습니다.

    목 부상으로 스웨덴전에 결장했던 수비수 훔멜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내일 열리는 우리 대표팀과의 경기에는 출전이 확정적입니다.

    하지만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미드필더 루디는마스크를 쓰면 출전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주전 수비수 보아탱도 출전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감독의 선택지가 좁아져 좋은 상황만은 아니지만 선수들은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훈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격수 로이스는 한국 대표팀이 빠르고 공격적이라면서도, 자신들을 이기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마르코 로이스/독일 대표팀]
    "우리의 의무에 충실해야 하고, 지금 그건 당연히 한국전에서의 승리입니다. 1대 0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그러나 독일 현지 언론들은 우리처럼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등 낙관하는 분위기만은 아닙니다.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독일과 마지막 반전을 노리는 대표팀.

    양쪽 모두 포기할 수 없는 목표를 걸고 16강 진출을 향한 총력전에 들어갑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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