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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경제 윤종원ㆍ일자리 정태호ㆍ시민사회 이용선…靑수석 인사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경제 윤종원ㆍ일자리 정태호ㆍ시민사회 이용선…靑수석 인사
  • 송고시간 2018-06-26 10:50:04
[현장연결] 경제 윤종원ㆍ일자리 정태호ㆍ시민사회 이용선…靑수석 인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내부 인사를 발표합니다.

현장연결해 들어보시겠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 일부 수석과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정책실 일자리수석에 정태호 현 정책기획비서관을 그리고 경제수석에는 윤종원 현 OECD 대사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회혁신수석실의 이름을 시민사회수석실로 개편하고 이 자리에 민주당의 양천을 지역위원장으로 있는 이용선 위원장을 신임 수석에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대통령 직속의 정책기획위원회에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여기에 홍장표 현 수석을 위원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부 비서관 변경이 있습니다.

대통령 제1부속비서관에 조한기 현 의전비서관.

그리고 공석 중인 정무비서관에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을 임명하고 그리고 이동함으로써 공석이 되는 의전비서관 자리에 김종찬 선임행정관을 각각 임명하였습니다.

조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일자리수석으로 새로 임명된 정태호 비서관은 청와대 주요 비서관을 역임했고 정당의 정책과 정무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정치권에서는 상당히 뭐랄까요.

드문 정책통으로 인정받는 분입니다.

문재인 정부 첫 정책기획비서관을 맡아서 주요 국정과제를 기획하고 실행해 오신 분입니다.

그 추진력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보다 속도를 내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특별히 조만간 진행하게 될 광주형 일자리를 실질적으로 준비해 오신 분으로서 현 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한층 더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종원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 정책경제부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그리고 국제통화기금 IMF의 상임이사를 거쳐서 3년여 주OECD 대사로 역임해 오신 분입니다.

국내외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경제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경제분야 국정과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산업통상, 금융, 재정 등 다양한 경제 현안을 통합적으로 조율해 나가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OECD가 주창하고 있는 게 포용적 성장인데요.

신임 윤 수석은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그리고 공정경쟁의 세 바퀴가 잘 굴러가는 모습은 OECD가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과 같은 개념이다라는 소신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간 중심 경제 패러다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해 오신 분입니다.

거시경제와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함께 현 정부의 경제 정책 그 철학에 대해 가장 부합하는 분으로서 경제 전반에 대해 새로운 활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민운동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가 초기에 사회수석실에서 문재인 정부 1년여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데 조금 더 주안점을 뒀다면 이번 시민사회수석실로 개편과 이용선 수석의 임명은 시민사회 전반에 보다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이용선 수석은 경실련 등 시민운동 그리고 노동운동, 통일운동 그리고 제도정치를 두루 경험한 드문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 원로부터 각계 전반에 청와대가 보다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그런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 신설하게 되는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는 특별히 대통령의 특명으로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홍장표 전 수석은 소득주도 성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임금주도 성장을 처음으로 제기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의 중심에 있는 학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모델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달라는 특명을 대통령께서 임명과 함께 전달하셨습니다.

문재인 정부 지난 1년여 방향을 잡고 밑그림을 그리는 데 조금 더 주안점을 뒀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서 훨씬 더 광범위하게 소통하면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겠다.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해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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