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준, '애버리지 2.45'로 동호인3쿠션 우승

2018. 6. 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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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TEAM THIRTY 회장배'결승서 김영탁에 27:8 승
우승상금 300만원..공동3위 김민우 정재권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회 팀 써티(TEAM THIRTY) 회장배 전국 국제식 3쿠션 동호인대회"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 3위 김민우(광주‧핸디 24), 우승 안광준(서울‧핸디 27), 전맹희 TEAM THIRTY 동호회 회장, 준우승 김영탁(광주‧핸디 22), 공동 3위 정재권(대전‧핸디 27). (사진제공=최찬현 TEAM THIRTY 동호회 총무)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안광준(서울‧핸디 27) 동호인이 전국에서 46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팀 써티(TEAM THIRTY) 회장(회장 전맹희)배 전국 국제식 3쿠션 동호인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안광준은 최근 광주광역시 신창당구클럽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김영탁(광주‧핸디 22)에게 11이닝 만에 27:8로 가뿐한 승리를 거뒀다. 애버리지는 2.45.

2이닝까지 7점을 올리며 앞서나간 안광준은 6이닝까지 무려 22점을 올리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같은 이닝까지 김영탁이 올린 득점은 단 2점. 김영탁은 8~11이닝에 공타없이 6득점했지만 이미 뒤집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사이 안광준은 9이닝에 3점, 11이닝에 2점을 추가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안광준은 8강에서 서재우(광주‧핸디 22)를 27:15(21이닝), 준결승에서 정재권(대전‧핸디 27)을 27:23(20이닝)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영탁은 8강에서 김정기(정읍‧핸디 24)를 상대로 22:9(22이닝)로 낙승을 거뒀으며, 준결승에서는 김민우(광주‧핸디 24)를 22:17(24이닝)로 이기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안광준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한밭 플러스7 큐가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460여 명의 동호인들이 모여 성황리에 종료됐다. 광주 TEAM THIRTY 동호회 최찬현 총무는 “우리 동호회뿐만 아니라 당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해왔다”며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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