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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도도한 악녀 변신 `강렬 존재감`

양소영 기자
입력 : 
2018-06-26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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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오승아가 ‘비밀과 거짓말’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5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오승아는 출세와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인 신화경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 된 ‘비밀과 거짓말’ 1회에서 화경(오승아)는 신입 아나운서 공개방송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최종 면접에 합격했다. 친구인 우정(서해원)과 최종 면접에 합격한 화경은 우정의 엄마이자 자신의 멘토인 주원(김혜선) 의 집에서 식사를 하며 축하를 했다. 자신의 비밀을 모르는 우정과 주원과 있을 때는 친구같이 다정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미성그룹의 입양아인 화경은 부모님과 할아버지와 지낼 때는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긴 채 진짜 신화경으로 살아 가기 위해 철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친아버지인 춘성의 등장으로 우정이 보육원에서 화경과 같이 지냈던 친구 순영을 만나 들킬 위기에 처했다.

첫 회에서 오승아는 도도한 악녀 신화경과 한 몸이 된 듯 완벽히 역할을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잣집 딸이지만 자신의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신화경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이는 도도한 비주얼에 비밀이 가득한 진중한 눈빛 연기까지 더해져 오승아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전에 연기했던 모성애 가득한 TV조선 ‘대군’의 대비 김씨와는 상반되는 악녀 캐릭터로 돌아온 오승이의 연기 변신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첫 방송부터 폭풍 전개로 화제가 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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