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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생일축하 지지자 행사서 북한 국가 울려"

NYT "트럼프 생일축하 지지자 행사서 북한 국가 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지지자들 행사에서 북한의 국가가 울려 퍼졌다고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으로 25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인 '트럼프를 위한 버지니아 여성들'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워싱턴DC의 '트럼프 국제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축하 행사를 열었을 때 북한 국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수백 명의 여성이 몰린 이 행사에서, 약 25분간 진행된 패션쇼에 마지막 모델이 등장했을 때 그 배경음악으로 북한 국가가 나왔다는 겁니다.

이 단체의 앨리스 버틀러-쇼어 회장은 쇼가 끝난 후, "이건 우리의 위대한 대통령과 그가 북한과 가진 협상을 의미한다"면서 "우리가 들은 건 북한의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이 날 행사에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게 올해의 여성 상을 수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샌더스 대변인은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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