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포르투갈] ‘콰레스마 환상 골’ 포르투갈, 이란에 1-0 리드(전반 종료)
입력 : 2018.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포르투갈 콰레스마의 환상 골이 이란 수비를 파괴했다.

포르투갈은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이란에 1-0으로 앞서있다.

시작 2분 만에 호날두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예상대로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했고, 이란은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전반 8분 이란은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수비수와 호흡 미스로 공을 놓쳤다. 아크에서 마리우가 슈팅 한 볼이 떴다. 12분 베이란반드가 평범한 크로스를 놓치며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포르투갈은 측면 돌파, 연이은 세트피스로 골을 노렸다. 전반 16분 호날두가 아크 대각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벽에 걸렸다. 이란은 역시 20분 아크에서 레자에이안이 프리킥을 찼다.

중반 들어서도 포르투갈의 공격은 계속됐지만, 이란의 골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란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32분 자한바크시가 역습을 전개 상대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반칙을 얻었다. 1분 뒤 자한바크시 프리킥에 이은 에자톨라히 헤딩슛은 파트리시오 골키퍼가 잡았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꽁꽁 걸어 잠근 이란 수비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전반 45분 실바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콰레스마가 아크에서 절묘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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